골프 / / 2023. 4. 26. 12:17

아프면 바로 봐야 하는 골프 엘보우 자가 진단, 치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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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치다 보면, 팔꿈치가 아플 때가 많습니다. 주로 테니스와 골프에서 자주 생겨서 골프, 테니스 엘보라고 합니다. 이 병은 초기에 진료할수록 치료하기 쉽고, 방치하면 만성 질환이 되는 무서운 병입니다. 이 글을 읽는다면 엘보 자가 진단과 확실한 치료 방법을 알 수 있습니다.

 

골프 엘보우는 어떤 병일까?

 

엘보우라는 병은 원래 테니스 같은 팔꿈치를 사용하는 운동에서 자주 생깁니다. 팔꿈치 바깥쪽에 있는 근육과 힘줄에 손상이 쌓이면서 염증이 생기는데, 이게 통증에 원인이 됩니다.

 

이름은 테니스 엘보지만, 골프에서도 다운 블로를 하면서 채가 땅에 찍히는 행동이 팔꿈치에 데미지를 쌓게 해서, 골프에서도 자주 생깁니다. 그래서 두 가지 명칭으로 부르는데, 골프 엘보우나 테니스 엘보우라고 합니다.

 

골프 엘보우 자가 진단

 

골프 엘보우를 자가 진단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1. 팔꿈치를 굽히거나, 펴서 통증이 있는 지 확인합니다.
  2. 팔꿈치에서 튀어나온 뼈를 외상과라고 하는데, 그 주변을 손가락으로 눌러봅니다.
  3. 아프면, 거의 정확한 골프 엘보우가 맞습니다.

 

엘보우는 초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안 하면, 6개월 아니 몇 년을 가도 아픈 만성 질환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특히 초기에 초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제 주변 인물에서도 골프 엘보를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서 버티신 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으면서 버티는 건 통증을 낮 줘주지만, 염증의 치료 반응을 차단해서 만성 질환으로 이어지게 만듭니다. 그래서 그분도 염증이 석회질로 변해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골프 엘보우 치료 방법

 

골프 엘보우를 치료하는 방법은 힘줄의 미세한 파열 치료와 염증을 빠르게 없애는 걸 목표로 합니다. 우선적으로 팔꿈치나 손목을 사용하는 활동을 줄여야 합니다. 그리고 아픈 팔꿈치를 마사지하고 일상 생활에서 키네시오 테이프 같은 걸 감아서 충격을 줄여야 합니다.

 

병원에서 치료하는 방법은 팔의 사용을 줄이는 팔걸이를 착용하고, 항염제를 먹어서 염증을 낮춥니다. 앞에서 말한 것처럼 스테로이드 주사는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통증을 줄이는데 효과적이지만, 치료에 방해가 됩니다.

 

도움이 되는 치료 방법은 체외 충격파 요법이랑 초음파 유도 주사가 있습니다.

 

제가 슬개건 염으로 고생할 때, 체외 충격파를 받아봤는데, 조그만한 망치로 계속 때리는 따가운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충격을 가해서 주변에 있는 미세 혈관을 자극하니까 혈액 순환이 빨라져서 힘줄 치료와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그 뒤에 스쿼트 같은 무거운 운동을 해도 무릎이 아프지 않았습니다.

 

 

만약 엘보우 통증이 6개월 이상된 분들이라면 석회질로 변한 염증 부위를 없애는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 동반자분도 이 수술을 받고, 바로 골프를 치러왔다가 아파서 그만둔 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 6개월 뒤에 봤는데, 많이 좋아지셔서 골프를 쳐도 무리가 없는 상태가 됐습니다.

 

만약 골프를 치다가 팔꿈치가 아픈 경험이 있다면, 자가 진단을 해보신 뒤에 정형외과에 바로 방문을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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