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스토리 1, 2, 3. 왜 이 영화는 이렇게 감동적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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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스토리에 대한 간단한 줄거리를 적고, 이 영화는 왜 이렇게 감동적이었는 지를 적은 글입니다. 토이 스토리 1, 2, 3에서 줄거리에서 갈등의 원인을 적고, 이야기가 어떻게 서술되는지에 대해서 적고 있습니다.

 

토이스토리3-포스터

 

토이 스토리는 어떤 영화일까?

 

토이 스토리는 앤디라는 특별한 소년이 가진 장난감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영화는 90년대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이라면 특히 감동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00년대부터 태어난 사람들은 게임과 시간을 많이 보냈지만, 90년대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은 유년기에 장난감과 함께 보냈습니다. 그래서 나의 친구인 장난감을 소재로 한 토이 스토리에 큰 감동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영화 속 장난감들의 주인인 앤디와 함께 이 영화의 관객들도 성장하고, 장난감들의 모습은 사람보다 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장난감의 이야기에 공감할 수 있게 합니다. 1편에서는 질투, 2편에서는 인정받고 싶은 마음, 그리고 3편은 어른이 된 앤디를 인정하는 우디와 어린 시절을 함께 보낸 장난감을 보내주는 앤디의 모습에서 우리는 더 깊은 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이 영화를 보기 전에 참고하면 좋을 점에 대해서 말하고, 간단한 줄거리 분석과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  토이 스토리는 죽기 전에 꼭 봐야 할 1001선의 영화에 뽑힌 명작입니다.
  •  아이와 함께 볼 수 있고, 어른이 봐도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감동적인 영화입니다.
  •  토이 스토리 시리즈는 1, 2, 3편을 무조건 순서대로 보는 게 좋습니다.
    •  토이 스토리 4 이후는 앤디와 이야기가 아닌 별 개의 이야기라 보셔도 좋고, 안 봐도 좋습니다.

 

지금부터 토이 스토리에 대한 줄거리와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토이 스토리 줄거리

 

토이 스토리에서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은 카우보이 우디와 버즈 라이트 이어인 거 같습니다. 그래서 줄거리 이야기는 주로 우디와 버즈에 초점을 맞춰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토이 스토리 1편은 앤디의 가장 소중한 장난감 우디의 질투가 사건의 원인입니다. 최신 장난감 버즈 라이트 이어가 앤디의 관심을 모두 차지하자. 우디는 버즈에게 질투를 느끼고, 고의가 있는 실수로 버즈를 창 밖으로 밀어버립니다. 그리고 피자 가게를 가려고 하는 앤디는 버즈가 없으니까 우디를 데리고 피자 가게로 향합니다. 버즈는 피자 가게로 출발하는 차를 보고 뒤에 매달려서 피자 가게에 도착하게 되죠. 이 둘은 서로 다투고, 구르다가 시드라는 장난감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아이의 집에 납치되는데 1편의 내용은 우디와 버즈가 결국 화해를 하게 되고, 이 시드라는 아이를 장난감을 소중하게 생각하도록 혼내주고 마칩니다. 

 

토이 스토리 2편은 위지라는 펭귄 인형이 중고 거래로 팔려갈 위기에 처합니다. 주인공 우디는 이 위지라는 펭귄을 구해주고, 자신이 팔릴 위기에 빠집니다. 하지만 우디가 앤디의 소중한 장난감이라는 걸 아는 앤디의 엄마는 우디를 따로 빼놓고 보관을 합니다. 그때 이 우디를 탐내는 오타쿠 아저씨는 따로 보관해놓은 우디를 훔쳐서 도망가버리죠. 우디는 거기서 자신이 나온 티비 쇼를 보고, 자신과 함께 나온 제시, 불스아이, 프로스펙터라는 장난감들을 만납니다. 그때 앤디의 집에 있던 장난감들은 버즈와 함께 우디를 오타쿠 아저씨한테서 구출하려고 하죠. 버즈와 친구들은 결국 우디에게 도착하지만, 우디는 앤디가 자라면 버려질 수 있다는 생각에 제시, 불스 아이, 프로스펙터와 함께 도쿄에 있는 박물관에 전시되려고 합니다. 2편의 내용은 사실 악당이었던 프로스펙터를 혼내주고, 새로운 장난감 제시와 불스 아이와 함께 앤디의 집으로 돌아가서 행복한 일상을 보냅니다. 제시와 버즈의 썸은 보너스죠.

 

토이 스토리 3편은 꼭 보는 게 좋아서, 줄거리를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대학생이 된 앤디, 더 이상 앤디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 나이가 아닙니다. 장난감들은 앤디가 자신들을 버렸다고 생각해서 탁아소에 갑니다. 하지만 우디는 앤디는 그런 아이가 아니라고 믿고, 그 들을 설득하려고 하죠. 장난감들은 이미 앤디를 믿지 못하지만, 탁아소에서 앤디가 자신들을 찾고 있는 걸 봅니다. 앤디의 장난감들은 다시 한번 힘을 모아서 앤디의 집으로 돌아가려고 하고, 그들의 친구 앤디는 자신의 장난감을 소중하게 갖고 놀아줄 아이에게 장난감들을 보내주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토이 스토리를 보면서 드는 생각은 앤디는 정말 특별한 아이고, 장난감들은 정말 인간다운 모습을 보입니다. 이 영화는 꽤 오래 전에 나왔고, 영화 사이에 텀이 몇 년씩 있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를 본 관객들은 앤디와 똑같이 성장을 하고, 장난감을 갖고 논 경험이 있는 관객들은 이 영화에 자신의 소중한 장난감을 생각하면서 보게 됩니다. 특히 토이 스토리 3은 토이 스토리 2와 11년의 시간을 갖습니다. 그래서 토이 스토리를 보면서 자라온 관객은 어른이 돼버렸고, 대학생이 된 앤디와 장난감에 더 몰입할 수밖에 없습니다. 토이 스토리 3은 모든 캐릭터들에게 적절한 비중을 분배했고, 앤디의 장난감은 항상 앤디와 놀고 싶어 합니다. 결말 부분에서 앤디는 자신의 장난감을 물려준 아이에게 장난감 하나하나 소개 해주면서, 이별을 실감하게 합니다. 특히 앤디의 가장 소중한 장난감인 우디를 보내줄 땐, 우리가 보면서 자라온 앤디의 이야기가 끝이라고 느낄 수 있죠. 모든 장난감을 소개한 뒤에 앤디는 동심으로 돌아가서 장난감으로 아이와 함께 놉니다. 솔직히 이 장면에서 울었습니다. 항상 앤디를 그리워하던 장난감들이 드디어 소원을 이뤘는데, 소중한 앤디가 이제 떠나니까 슬펐습니다. 그리고 앤디는 떠나면서 장난감들을 생각하면서 " 고마워, 얘들아 " 라면서 장난감을 얼마나 소중히 생각했는지 보여주고, 그의 가장 소중한 장난감 우디는 떠나는 앤디를 보면서 " 잘 가, 파트너. " 라면서 긴 토이 스토리 연대기가 끝이 납니다.  앤디가 대학교에 갈 정도로 자란 만큼, 우디도 장난감들의 대장으로 자란 걸 보여줍니다. 

 

이 영화는 정말 재밌습니다. 저도 90년대에 태어나서 해피밀 장난감을 갖고 놀았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그 장난감이 생각나서 더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저처럼 토이 스토리를 아직 안 본 90년대 사람이 있다면, 꼭 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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